메타버스 가상세계와 우리의 현실세계 사이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실물 경제 체계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데요. 따라서 메타버스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디지털 자산,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가상자산 비즈니스, 디지털 자산과 NFT에 대해서 정리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NFT 개념
먼저 NFT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일종의 증명서로서, 디지털 창작물이나 자산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고유번호’를 매김으로 유일성을 부여하는 기술이라 보면 됩니다.
예를들어 디지털화한 개인의 창작물은 당연히 파일로 존재합니다. 이는 인터넷 공간 속에서 수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위변조, 복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창작자는 창작권이나 수익에 대한 불이익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나 디지털한 창작물에 NFT를 부여할 경우 창작자를 이러한 불이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NFT는 디지털 작품에 대해 자유롭게 복제, 유통은 허가해 주되 원본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소유권’을 인정하며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디지털 자산의 분류 4가지
- 가상화폐
- 게임머니(캐시)
- 싸이월드 도토리
- 인터넷 모바일 쿠폰
- 전자화폐
- 삼성페이
- 네이버페이
- 카카오페이
- 페이팔
- 암호화폐
- 비트코인
- 이더리움
- 리플
- CBDC
- 각 나라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가상화폐
우리에게 익숙한 싸이월드의 ‘도토리’ 개념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 온라인 게임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전자화폐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페이’나 각 포털 플랫폼의 쇼핑몰에서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그리고 전 세계 어디든 온라인 결제를 가능하게 해주는 ‘페이팔’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 유명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프로토콜 겸 암호화폐인 ‘리플‘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CBDC
CBDC가 아직 생소하신 분들이 계신텐데요. 중앙은행을 뜻하는 ‘Central Bank’와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를 합친 용어로서, 실물 명목화폐를 대체 및 보완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를 의미합니다.
디지털 자산,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필요한 과정
- 화폐로서 서로간의 믿음
- 실제 사용할 때 지불 수단으로서의 가치
- 법정 통화로서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이러한 디지털 자산이 실물 경제와 함께 활용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하는 과제들이 있습니다. 바로 대중의 ‘신뢰감’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까지는 가상화폐 자체는 가치가 없었습니다. 실물 화폐와 같은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가상화폐에 대한 상호 간의 믿음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사용함에 있어서 지불 수단으로서 서로에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이죠.
즉 가상화폐를 채굴하고 저정하여 법정 통화로서 사들이고 거래할 수 있는 등 ‘신뢰의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또한 서로간의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향후 더 다양한 종류의 가상화폐, 디지털자산이 목적에 맞게 등장할 것이고 서로 다른 화폐가 사용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가상화폐의 코드, 발전과정, 채굴과 거래방식, 발행과 거래 내역이 모두 기록된 디지털 장부와 가상화폐의 보유 방식까지 투명하게 인정 받은 것만이 화폐로서 ‘가치’를 가질 것입니다.
예컨대 여러가지 가상자산 중 암호화폐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경우, 실물 경제에서 지불 수단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가상자산 비즈니스 즉, 메타버스 경제 성장이 가속화 될수록 은행, 증권사 등의 금융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환전할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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