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메타버스는 하나의 문화에서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에 자리를 잡아가면서 디지털 휴먼 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MZ세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MZ세대의 기호, 문화 등 선호도에 따라 설계되고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 MZ세대의 특성과 기존의 기성세대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휴먼, MZ세대와 기성세대와의 차이점
기성세대
- 디지털 이주민
- 1980년 이전 출생자
- 컴퓨터를 업무 및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만 검색, 활용
- 일방적 콘텐츠 수용
MZ세대
- 디지털 원주민
- 1980~2000년 사이 출생자
- 스마트폰, 컴퓨터에 익숙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거부감이 낮고 능숙하게 사용
- 본인의 SNS에 다양한 콘텐츠 생산
- 온라인 상에서 다른이들과 상호작용 활발
‘디지털 이주민’이라고 불리우는 기존의 기성세대들은 컴퓨터 등의 IT 문화가 활발하기 전에 태어난 세대로 업무와 실생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따로 배워야했습니다. TV, 영화, 공연 등의 문화 환경에서 일방향성으로 수용하는데 익숙했기 때문에 현재에 많은 콘텐츠 비즈니스에서도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계층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반면 MZ세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따로 배우지 않아도 체득화되어 다양한 IT 기기 사용에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쇼츠 등 다양한 SNS에 본인을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으며 이를 통해 ‘소비’ 뿐만이 아니라 경제적 활동을 위한 콘텐츠 ‘생산’에도 익숙합니다.
SNS 외에 온라인 게임에서도 다른 사용자들과 활발한 상호작용으로 또 다른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며, 그들만의 공동 관심사를 서로 공유하며 하나의 트렌드로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도 탁월한 세대가 바로 MZ세대입니다.
단체, 집단을 중시하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자신들의 자유와 개인 취향도 중시하는 것이 MZ세대입니다. 인기있는 콘텐츠라도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구독취소’를 할 수 있으며, 더 이상 해당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SNS를 통해 전 세계 누구와도 소통을 할 수 있으며, ‘차이’가 아닌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MZ세대의 역할은?
기나긴 코로나19도 끝이 나고 있습니다. 3년이나 지속되었던 코로나 기간 동안 비대면 접촉을 강요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시장은 성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단절되었던 ‘사회적 관계’에 대한 갈망을 메타버스의 가상 공간 속에서 풀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화상 회의, 원격 수업 등 이미 메타버스가 자랄 수 있는 토양이 갖추어졌으며, 이러한 기간동안 MZ세대는 기성세대와는 달리 더욱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하고 있기까지 합니다.
타인과의 소통이 어색하지 않는 MZ세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공간 속에서만 머물렀던 가상의 나인 ‘아바타’가 오프라인 공간까지 그 경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나를 통해 온,오프라인까지 하나로 묶는 적극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를 이끌어갈 MZ세대는 이러한 다양한 산업을 이끌어 갈 주체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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