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 버추얼 아이돌 장점 2가지 및 우려되는 점

0
454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는 현실 세계 속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다양한 경제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러한 아바타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를 열어가고 있으며, 대중들은 소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 장점과 우려할 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버추얼 아이돌, 메타버스 세상 속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모델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한 존재가 필요합니다. 요즘 가장 핫한 말이기도 한 ‘부캐(부 캐릭터)’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추억의 커뮤니티 ‘세이월드’ 속 나를 대신할 아바타 또는 오픈 월드 게임 속 나를 대신할 커스터마이징을 거친 캐릭터를 생각하면 됩니다.

기존에 커뮤니티나 게임 속에서만 존재했던 이러한 부캐는 이제 메타버스 공간 속으로 확장되어 우리들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나 대신 나를 위해 돈을 벌어다 준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위의 영상은 디오디스튜디오의 버추얼 휴먼인 ‘루이 리’입니다. 루이는 딥 리얼 AI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 7명의 얼굴 데이터로 구현된 가상 인물입니다. 실제 사람같죠? 물론 얼굴은 AI이지만, 얼굴 밑의 신체는 실제 사람입니다. 사람의 몸에 가상의 얼굴을 덧입힌 것이죠.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와 넷마블은 K팝 버추얼 아이돌 캐릭터를 연구 개발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AI 그래픽 전문 기업인 ‘펄스나인‘이 제작한 AI 아이돌인 ‘다인’의 솔로 데뷔곡을 유튜브로 공개 했는데 조회수가 무려 273만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버추얼 아이돌 루이, 메타버스 가상 세계 속 연예인
버추얼 아이돌 ‘루이 리’ (출처 : 디오비스튜디오)

버추얼 아이돌 장점 2가지

  1. 팬덤 기반의 콘텐츠 생산
  2. 비용절감

팬덤 기반의 콘텐츠 생산

그동안 아이돌 문화를 기반으로 수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또 소비를 했는데요. 춤, 콘서트 뿐만 아니라 각각 멤버들의 캐릭터를 통한 다양한 상품들도 소비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 개개인에게 스토리텔링을 부여했던 인기 그룹 ‘엑소’의 데뷔를 기억하시나요? 마치 판타지물에서 볼법한 순간이동, 빙결 등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으로 데뷔를 했었는데요. 당시 엑소의 그러한 판타지적 세계관(스토리텔링)을 통해 굿즈, 2차 창작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었으며, 수 많은 엑소의 팬들은 그러한 콘텐츠들을 소비할 수 있었던 것이죠.

더 나아가 그룹 ‘에스파’에서도 엑소의 데뷔 때와 동일하게 가상공간과 가상 캐릭터를 결합해 이전보다 더 자유로운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비용절감

실제 아이돌 그룹을 런칭하기까지 수 많은 돈과 시간이 투자됩니다. 그러나 가상 아이돌을 통해 이러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게 됩니다.

이를테면 장기간 연습 비용, 소소한 성형 수술 비용, 다이어트 비용, 글로벌화를 위한 외국어 회화 교육, 그 외 수 많은 트레이닝 비용까지 기획사에서 부담되는 비용이 버추얼 아이돌을 통해 이러한 과정을 건너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추얼 아이돌은 24시간 동안 활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람처럼 잘 필요도, 건강관리를 위해 시간과 돈이 전혀 들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요즘 아이돌들의 과거 학폭 문제 등 인성문제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학교를 다닌 적이 없으니 학교 폭력으로 구설수에 오를 일도, 마약이나 스캔들 등의 문제도 일으킬 일이 전혀 없습니다.


버추얼 아이돌 우려되는 점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버추얼 아이돌이라 하더라도 결국 ‘외모’가 먼저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결국 외모가 먼저 앞서야 이후 퍼포먼스까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죠.

이는 곧 대중들이 선호하는 얼굴을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레 ‘외모지상주의’가 심화되고 미의 기준도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 즉 미의 ‘획일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딥페이크 기술의 발달로 인해 버추얼 아이돌을 이용한 음란물도 생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도 윤리적 강령이 현실에서와 같이 명확하게 정해질 필요가 있으며, 대중들 역시 사이버 아이돌 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Previous article메타버스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 4가지는 바로 이것!
Next article메타버스 속 디지털 휴먼의 등장, MZ세대와 기존 기성세대 차이점은?